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야구위원회/사건사고 및 논란 (문단 편집) === [[KBO 포스트시즌|포스트시즌]] 우월주의 === 타 리그와 비교할 경우 가장 두드러지는 문제가 바로 이 포스트시즌 우월주의라고 할 수 있다. 단일리그의 특성 탓이라고는 하지만 '''[[../|KBO]]는 공식적으로 정규리그 1위팀에 정규시즌 '우승'이라는 개념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정규리그 1위팀이 한국시리즈에서 패할 때마다 포스트시즌 우월주의 논란이 대두되곤 했다. 당해년도 우승은 어디까지나 [[한국시리즈]]에서 승리한 팀이며, 최종순위는 정규리그 순위를 토대로 상위 5개팀이 포스트시즌을 치른 후, [[한국시리즈]]까지 완료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순위를 재조정한다. 정규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한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승리하면 그 팀이 최종 1위가 되며 자연스럽게 그 팀보다 정규리그 순위가 높은 팀들은 순위가 한 계단씩 아래로 내려간다. 그렇게 재조정된 순위가 당해년도 최종 순위가 되는 것이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다음 표를 보도록 하자. [[파일:2019-08-25 03;23;59.jpg]] 해당 표는 2018년 [[KBO 리그]] 최종 순위로, [[../|KBO]] 홈페이지의 구단 역대 성적 메뉴에 나와있다. 보면 알 수 있듯이 2018년에 승률 .545를 기록한 정규리그 2위팀 [[SK 와이번스]]가 그 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했기 때문에, 승률 .646로 정규리그 1위를 기록한 [[두산 베어스]]를 제치고 1위로 표시되어 있다. 정규시즌 순위나 포스트시즌 결과가 비고로 표시되어 있는 것도 아닌지라, 포스트시즌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 표가 잘못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것이 정상이다. 포스트시즌 결과에 따라 팀 순위가 재조정되고 이것이 최종 순위로 공식 기록에 남겨지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포스트시즌을 통한 순위 변동은 오로지 [[KBO 한국시리즈]] 우승팀과 준우승팀에만 적용이 되고, [[KBO 플레이오프]] 탈락팀 이하는 포스트시즌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순위대로 간다는 점이다. 일례로 [[LG 트윈스]]가 2014년에는 [[NC 다이노스]]를, 2016년엔 [[넥센 히어로즈]]를 이기며 업셋을 달성했지만 최종순위는 정규리그와 동일한 4위로 기록되어 있다.[* 다만 정규리그 2위팀이 [[KBO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다면 최종순위 3위로 밀려나는 예외는 있다.] 그래서 본 항목의 타이틀을 사실 [[KBO 한국시리즈]] 우월주의로 바꿔도 크게 이상하진 않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리그 승률 1위는 알아주지 않고 챔피언십의 승자(즉 월드시리즈 진출 팀)와 월드시리즈 우승만 기념한다는 반론도 있지만, 이건 KBO의 포스트시즌 우월주의에 대한 논박으로 적절치 않다. 메이저리그는 상대하는 팀들 간 경기수가 다르니 동등한 조건에서 승수를 쌓지 않으므로 리그 승률 1위의 가치가 단일리그제인 KBO에 비해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100승 팀이라도 상대한 팀들 중 같은 지구 혹은 같은 리그에서 탱킹/리빌딩 선언을 한 팀이 많으면 실제 전력은 그것보다 더 약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 당장 2018년, 2019년만 봐도 아메리칸 리그에서 2년 연속으로 100승 팀이 세 개[* 18년 보스턴 레드삭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뉴욕 양키스. 19년 미네소타 트윈즈, 휴스턴 애스트로스, 뉴욕 양키스.] 나왔지만, 오히려 내셔널 리그 팀들의 승수 총합이 아메리칸 리그보다 많았다. 이유야 당연히 AL에는 승점자판기가 많았기 때문이다. 2018년에는 볼티모어가, 2019년에는 디트로이트가 2할대 승률을 찍었고, 3할대를 찍은 승점자판기들도 다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디비전 승률 1위가 아니어도 포스트시즌 진출 기회를 준, [[와일드카드 시리즈]] 제도가 도입된 것은 1994년으로 생각보다 오래되지 않았고, 그 이전에는 리그별 동부/서부 디비전별 1위팀만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었으며, 단일리그를 치르던 1969년 이전에는 AL, NL에서의 단일리그 정규시즌을 통해 '''추가적인 라운드 없이 오직 AL, NL의 1위팀만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그래서 오래된 메이저리그팀들이 20년 넘게 포스트시즌 한 번 못 가본 역사가 있는 것이다. [[일본프로야구]] 역시 [[클라이맥스 시리즈]]가 도입되기 전까지는 2위에게는 국물조차 없었다. 과거 MLB나 NPB의 정규리그 2위 이하의 팀들에게는 소위 '[[업셋]]'을 해 볼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던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